공감이 하는 일
차별과 혐오에 맞선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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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인권# 유엔심의
“한국 사회,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 맞아” – 2025년 유엔 인종차별철폐협약 대한민국 심의 최종견해 발표
김지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UN Committee on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 이하 ‘위원회’)는 2025년 5월 7일, 대한민국 제 20-22차 정기 심의에 대한 최종견해(Concluding Observations)를 채택하였습니다. 2025년 4월 29-30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한민국 심의는 2018년에 이어 7년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그 사이 우리는 코로나 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의 이주민 차별, 미등록체류자나 무슬림, 중국 국적자 등 특정 종교, 국적의 이주민에 대한 […]
상세보기 - # 여성인권# 이주여성
지자체 국제결혼지원 조례 전면 폐지 – 결혼이주여성의 관점에서, 평등한 지원 체계 살펴볼 계기되길
백소윤
2021년 4월, 코로나로 해외로의 입출국이 자유롭지 않자 인구증가정책의 일환으로 한 지자체에서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미혼 농촌 남성과의 결혼의 장점과 임신출산 시 지자체 제공 혜택을 알리는 홍보전단을 만들어 배포해 공분을 산 적이 있었다. 베트남 유학생들 몇몇은 이런 지자체의 발상이 성차별적일 뿐 아니라 출신국가와 인종에 따른 차별임을 지적하면서 문제제기를 원했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공감이 힘을 보태어 국가인권위원회에 […]
상세보기 - # 노동자# 직업보건
[공감 자원활동가의 활동] ‘공감 격차’는 노동자의 고통을 외면한다 – ‘보이지 않는 고통’을 읽고
공감지기
사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이들에게 질병과 만성적인 고통이 찾아오기 쉽다는 점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궂은 일일까? 어디까지가 궂은 일일까? 보통은 까마득한 높이의 중장비 사이에서 땀 흘리는 건설 노동자들이나 화학약품에 쉽게 노출되는 제조업 노동자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매일매일 지나치는 마트 계산원, 콜센터 상담원, 심지어 교사들도 노동 때문에 정말 물리적인 고통을 […]
상세보기 - # 장애인이동권# 장애인인권
이동할 자유, 이동할 권리 – 장애인 지하철 탑승 거부 장애인차별구제청구소송에 부쳐
조인영
매년 4월 20일 장애계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420전국결의대회를 비롯하여 많은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4월 20일을 맞아 전국의 장애인들이 서울로 모일 때면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억압은 더 극심해집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장애인들이 거리에, 도로에, 역에, 광장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장애인들은 4월 20일만큼은 그동안 지워졌던 자신들의 위치를 찾고 여전히 우리가 여기에 있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모입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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