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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와 난민
인신매매 ‘피해자’가 ‘범죄자’가 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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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위안부’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 주둔하는 미군 기지촌에서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말합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기지촌에서 일해야 했던 여성들은 ‘양공주’라고 불리며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1960~70년대 정부는 “외화를 벌어들이는 애국자”, “민간 외교관”이라며 미군을 대상으로 한 성산업을 부추겼습니다. 미군 위안부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일하는 사람이 한국인 여성에서 필리핀 여성으로 […]
상세보기 - # 취약 노동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출범, 공감도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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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미생(未生)이라는 만화와 드라마가 많은 이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쌓아도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미생의 주인공인 ‘장그래’는 사회적으로도 큰 공감대를 얻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정부는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을 내세워 “노동시장을 개혁해야 청년 일자리가 해결됩니다”라는 공익광고를 내보냈습니다. 광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부는 […]
상세보기 - # 장애인권
정신장애인 권리보장 및 복지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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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공감 주최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에 관한 월례포럼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연사로 정신장애인 당사자 한분을 초대하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일곱 차례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경험이 있던 그분은 정신병원 강제입원 과정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해 이야기하시면서 그 아픈 기억이 떠올랐는지 언성을 높이셨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상황이었음에도 바로 본인이 잠시 흥분한 거 같다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상세보기 - # 이주와 난민
정신장애 이주민에 대한 강제퇴거, 이래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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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2년간 살며 일하며 정신병을 얻게 된 이주여성이 있었습니다. 말이 두서가 없어지더니 급기야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말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의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은 여성의 상태를 확인한 후 지역의 병원에 인계했습니다. 동시에 경찰은 ‘미등록’ 이주민을 발견했다고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도 통보했습니다. 약 일주일간 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은 후 이주여성은 관할 외국인보호소로 인계되었습니다. 보호소에 구금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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