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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개의 글
- # 빈곤과 복지# 여성인권
여전히 사회적 무관심 속에 방치된 그녀의 죽음에 대하여 – 여성 홈리스 故 OOO님을 위한 피해자 변호사 지원
장서연
몇 마디 나눈 것이 전부였다. 서울역에서 만난 故 OOO님에 대한 기억은 많지 않다. 2019년 5월부터 매주 금요일 홈리스행동 활동가들과 인권지킴이 활동을 했었다. 서울역 지역을 팀으로 나누어서 돌았는데, 내가 맡은 구역은 우체국 지하도 부근이었다. 故 OOO님은 주로 그곳에 머무셨기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있었다. 故 OOO님을 더 특별히 기억하는 이유는, 홈리스 여성이기도 했고, 낯선 나를 경계하는 […]
상세보기 - # 서울퀴어문화축제# 성소수자
방해해도 소용없어, 그래도 퀴어퍼레이드는 계속 된다
장서연
6월은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Pride Month)’이라고 해서, 전 세계적으로 성소수자 인권에 관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비단 인권단체들뿐만 아니라 성소수자 친화적인 기업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소수자 인권교육을 하고, 프라이드 제품 한정판을 제작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인권단체에 기부합니다. 공감도 6월을 맞이하여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의뢰를 받아 혼인평등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고, 의류브랜드 COS가 제작한 프라이드 티셔츠의 수익금을 기부받기로 하였습니다. 전 세계 도시에서 성소수자 […]
상세보기 - # 빈곤과 복지# 주거권
432명의 홈리스, 무연고자 분들을 추모하며
장서연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거리나 쪽방, 요양병원 등에서 돌아가신 홈리스, 무연고자가 432명입니다.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이 홈리스들의 고달픈 삶을 닮았다고 해서, 매년 동짓날이면 그 해 돌아가신 홈리스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홈리스추모제가 서울역에서 개최됩니다. 홈리스추모제 홈페이지 2022. 12. 12. 홈리스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 홈리스 추모주간에는 432명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한 “기억의 계단”이 […]
상세보기 - # 성소수자# 장신대
장신대 신학대학원생들, 승소
장서연
지난 10월 27일, 서울고등법원은 장로회신학대학교(이하 ‘장신대’)에 대하여, 징계권을 남용하여 원고들의 학습권과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하고, 원고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불법행위를 하였으므로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 2018년 5월 17일 원고들이 무지개색을 맞춰 입고 채플에 참석한 날로부터 4년 반, 2018년 7월 27일 부당징계를 받은 날로부터 4년이 지난 날이었습니다. 2018년, 징계당사자인 원고 중 한 명이 공감에 찾아와 이 사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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