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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인권# 국제인권센터
우리는 이렇게까지 좋은 집이 필요하지 않다
박영아
모퉁이를 돌자 빨간색 지붕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 눈에 봐도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똑같이 생긴 수백 채의 건물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가지런히 늘어선 모습이 오전 내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차창 양 옆으로 지나간 집들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프로젝트의 주역들인 한국 기업들이 주민들이 원래 살던 집보다 훨씬 좋다며 자부하던 신규주거단지였다. 이 주거단지는 어떻게 […]
상세보기 - # UN심의# 장애인권
살아 숨 쉬는 국제인권협약 심의 현장에 서다 – UN 장애인권리협약 한국정부심의 대응 활동
조미연
현재 UN 국제인권협약은 총 9개로, 한국은 이 중 장애인권리협약(약칭 CRPD)을 포함한 7개에 가입하였습니다. UN은 국제인권협약 당사국의 협약준수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 결과에 대한 최종 견해를 발표하여 국제인권협약의 이행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24일과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2014년 1차 심의 이후 8년 만에 우리 정부가 제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의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여부에 대한 2·3차 심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부와 각 […]
상세보기 - # 공감포럼# 공익법 교육·중개
[2022 포럼, 공감이 있는 저녁] 성소수자의 삶에서 권리가 되기도 하고, 굴레가 되기도 하는 법_장서연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 20220922 19시 @온라인 ZOOM
공감지기
2022 포럼 ‘공감이 있는 저녁‘ 두번째, 성소수자의 삶에서 권리가 되기도하고, 굴레가 되기도 하는 법 이성애 중심사회, 성별이분화된 사회 속에서 성소수자들에게 법은 권리가 아닌 억압이 되고 있습니다. 동성혼, 성별정정, 표현의 자유 등 공감 활동의 경험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연사 : 장서연 변호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일시 […]
상세보기 - # 성별정정# 성소수자
내가 나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공감지기
내가 나로 살기 시작하기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성별 정정 허가를 받아 이번에 정정이 된 여성입니다. 내가 내가 아닌 상태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소수자로서 저도 그간 여러 일들을 겪으며 자존감과 자존심, 모든 걸 내려놓고 ‘내가 이러니까’하며 위안을 해야 할 때도 많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내가 아직은 이러니까’라는 이유로 넘어가야만 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여성스럽다는 이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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