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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별정정# 성소수자
내가 나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공감지기
내가 나로 살기 시작하기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성별 정정 허가를 받아 이번에 정정이 된 여성입니다. 내가 내가 아닌 상태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소수자로서 저도 그간 여러 일들을 겪으며 자존감과 자존심, 모든 걸 내려놓고 ‘내가 이러니까’하며 위안을 해야 할 때도 많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내가 아직은 이러니까’라는 이유로 넘어가야만 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여성스럽다는 이유로 […]
상세보기 - # 노인# 빈곤과 복지
폐지수집 노인과 자원순환
박영아
2022년 7월 11일 오후 7시 공감 주최로 ‘폐지수집 노인과 자원순환 – 빈곤, 노동, 복지, 환경 교차점에서 대안 모색을 위한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공감 노동팀을 이끄는 윤지영, 강은희 변호사, 올해 공감 합류 후 여성팀에서 활약하는 김지혜 변호사와 빈곤복지팀에 속한 박영아 변호사가 함께 한, 평소 서로 다른 영역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이 오랜만에 뭉쳐서 기획한 자리였습니다. 시작은 소박했습니다. 무거운 짐수레를 […]
상세보기 - # UPR# 국제인권센터
공감, 유엔인권이사회 제4차 UPR 시민사회 보고서 제출
김지림
2017년 제3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 이하 ‘UPR’) 프리세션에 참가해 각 국 외교사절단 앞에서 대한민국 인권 상황을 고발하고 본 세션 준비를 위한 로비활동을 한 때로부터 어느 새 5년이 지나, 공감은 지금 제4차 UPR 심의 절차 준비에 한창입니다. 그동안 우리사회 인권상황은 더 나아졌을까요? UPR은 유엔 회원국들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4년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개선이 […]
상세보기 - # 공익법 교육·중개# 인권법캠프
[제25회] 인권법캠프 참가후기
공감지기
‘여기, 사회의 소외되는 이들을 도우며 따뜻한 시선을 멈추지 않는 변호사 모임이 있습니다.’ ‘공감 공익인권법재단’(이하 ‘공감’)에 대해 먼 훗날 누군가가 소개를 남긴다면, 이런 글귀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더 나은 첫 문장은 이미 세상에 많다. 카이사르가 남긴 <갈리아 원정기>에서는 ‘갈리아는 전체가 세 지역으로 나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천병희, <갈리아 원정기>, 숲, 2012, p.22.]라거나, 단테의 <신곡 – 천국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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