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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개의 글
- # 국제인권
또 하나의 새로운 인권의 장이 열리다 – 제1회 로아시아 인권 컨퍼런스 참가기
황필규
인도는 네 번째다. 유엔에서 기업과 인권 관련된 논의가 한창일 때, 기업, 노조,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자문회의에 초대받아 뉴델리를 방문했다. 미얀마에서 한국기업이 가스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면서 강제 이주된 난민들을 만나기 위해 국경지역인 미조람주 아이졸시를 갔다. 교육과 의료, 문화적인 생활로부터 차단된 난민 아동들을 인터뷰하며 눈물 흘렸던 기억이 있다. 한국기업이 대형 제철소 건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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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난민권리네트워크10년, 또 다른 연대를 꿈꾼다
황필규
“2004년 난민지원활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한국에서 난민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한국어로 된 난민과 난민법에 관한 문헌을 모두 모았는데, 그것을 다 읽는 데 채 하루가 걸리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블루오션이었죠. 단 하루 만에 난민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한국 최고의 난민 전문가가 되었고 지난 15년간 전문가 행세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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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함께 ‘사람’이 다가왔고, 단지 그 ‘곁’에 있고 싶었습니다 2 _황필규 변호사
황필규
2015년 메르스 사태 : 닫힌 사회의 갇힌 이들, ‘격리‘된 이들을 찾아서 순식간이었습니다. 2015년 5월 20일 메르스의 공포가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메르스 감염의 공포도 공포였지만 제 눈에 들어 온 것은 ‘격리자’들이었습니다. 거의 한 달 안에 자가 격리 혹은 병원 격리된 이들이 2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격리자는 본인들의 잘못이 전혀 없이 전**에 노출된 피해자로 감금을 통해 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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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함께 ‘사람’이 다가왔고, 단지 그 ‘곁’에 있고 싶었습니다 1_ 황필규 변호사
황필규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2004년 말, 공감사무실에 첫 발을 내딛으며 꿈을 이뤘습니다. 변호사가 되어 오로지 인권을 위해 일하고 싶었던 꿈, 국제인권법 등 인권 관련 전문지식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었던 꿈을. 이주민들에 대한 단속과 구금의 법적 근거가 불분명하다는 국가인권위의 결정을 받아냈습니다. 억울하게 강제퇴거된 몽골 고등학생의 재입국을 도우면서 체류자격이 없더라도 고등학생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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