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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개의 글
- # 장애인권# 장애인노조
[공감 입사 1주년] 공감 잇다
조미연
2019. 4. 1. 월요일. 저의 공감 첫 출근일 입니다. 그로부터 어느새 만 1년이 지났네요. 공감에 합격한 뒤 한동안 저의 SNS 상태메시지는 ‘성덕♡’ 이었습니다. 그걸 보고는 몇몇 사람들이 연인의 이름이 성덕이냐고 물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성덕은 ‘성공한 (공감) 덕후’의 줄임말입니다(웃음). 제가 입사한 시기에 공감은 15주년 행사 준비로 꽤 정신이 없었습니다. 연간보고서를 작성하고 검토하는 일부터 여러 언론과 인터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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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조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조미연
올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거리행진, 추모문화제 등)에서는 생소한 디자인의 깃발 하나가 이목을 끌었습니다. 뇌병변장애인의 주먹질하는 손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장애인 (일반)노조 깃발입니다. 작가는 주먹질이 새처럼 세상을 향한 비상과 자유를 쟁취할 것이라는 믿음을 담아 표현했다고 합니다. 장애인 노조는 2017년 말, 장애인의 일할 권리·의무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데서 시작됐습니다. 장애인 노동권을 위해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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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려면 직장을 그만두랍니다
조미연
이 사건은 한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2010년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아동 음악치료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9월, 담당 주치의로부터 체외수정시술과 습관성유산 치료를 위한 8주간의 안정가료 처방을 받습니다. 장애아동과의 과격한 신체적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업무특성으로 인해 임신이 되거나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그는 복지관에 진단서를 첨부하여 병가 및 휴직을 신청합니다. 복지관은 병가도 휴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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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여기에 있다 – ‘2019 매드 프라이드 서울’과 공감하다
조미연
지난 10월 26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작은 공원에서 제1회 ‘매드 프라이드(Mad Pride) 서울’ 행사가 열렸습니다. 생소한 이름의 이 행사는 1993년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에서 시작된 정신장애 당사자, 정신의료 서비스 이용자 및 생존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 혹은 광기어린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느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대중운동이자 축제입니다. 당사자들은 연극 ‘거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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