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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익법 교육·중개# 실무수습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2020년 로스쿨 하계 실무수습 후기- “따뜻하고 행복했던 2주”
공감지기
1.공감과의 인연 중학교 3학년 때이던 2011년에 ‘공감’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익변호사를 꿈꾸던 저는 공익변호사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공감의 윤지영 변호사님께 간단한 인터뷰를 부탁드렸고, 공감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윤지영 변호사님과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중학생이라서 뜬금없는 부탁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감을 다녀온 후, 열심히 공부해서 […]
상세보기 - # 취약 노동
사회 초년생, 핸드폰 판매 노동자를 위한 법적 조력
윤지영
“자영업자라고요? 주 6일, 하루 14시간씩 당신을 위해서 일해요. 당신 밑에서요. 그게 무슨 자영업이에요. 회사가 사람을 이렇게 취급해도 되는 거예요?” 거장 켄로치 감독이 만든 영화 <미안해요, 리키>에서 택배기사인 주인공이 한 말입니다. 이 장면에서 의뢰인이 불쑥 떠올랐습니다. 영화 주인공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지만, 정확하게 같은 처지에 놓인 핸드폰 판매 노동자입니다. 의뢰인이 핸드폰 판매 일을 시작한 것은 2017년 […]
상세보기 1년 만의 복직신고
김지림
공감 사무실까지의 출근길을 참 좋아합니다. 지하철 계단을 오르면서부터 느껴지는 안국역 특유의 정취, 오른쪽엔 창덕궁 돌담을, 왼쪽엔 원서공원을 두고 한참 걷다 보면 점점 가까워지는 빵 굽는 냄새, 그렇게 낡은 극장 건물에 도착해 3층 계단을 냅다 뛰어 올라가면 있었던 사무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던 공감 사무실이 한순간에 그렇게 까마득하게 느껴질 줄이야. 지난 해 7월 두 다리를 모두 […]
상세보기- # 성소수자# 성폭력
동성 간 불법촬영도 범죄, 피해자 구별 없는 지원 필요
백소윤
불법촬영 피해를 당한 피해자 분이 사무실로 급하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채팅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남성이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를 촬영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휴대전화를 급히 뺏어 화장실로 도망가 사진을 찾아 삭제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지갑 속 신분증도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경찰에 곧 바로 신고하고 조사가 이뤄졌지만 이미 사진이 삭제되었다는 점 때문에 경찰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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