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 사회정의와 인권을 위한 변론 지역회의 참가
본 회의는 아시아지역 10여개국의 공익변호사단체 소속 100여명의 변호사가 참석하였고, 한국에서는 공감 변호사들이 유일한 참석자였다. 공익변론 일반, 국별 혹은 이슈별 공익변론 사례, 아시아에서의 공익변론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었고 공감의 변호사들은 전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본 회의의 의장이자 주최측인 Alternative Law Groups(ALG)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필리핀 공익변호사단체인 SALIGAN 대표인 Arnold F. De Vera변호사와는 26일 저녁 3시간 넘게 단독 면담을 하고 필리핀과 한국의 공익변호사운동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중국 북경대 여성인권센터, 우한대 인권과 개발센터 소장들과는 한국의 “차별금지법제”와 “공익소송”과 관련하여 한국방문일정을 확인하고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협의하였고, 인도의 대표적인 공익변호사단체인 Lawyers Collective로부터는 6월 초 네팔에서 있을 Asia Cause Lawyers Network 모임에 정식 초청을 받기도 하였다. 회의 종반에 공감은 아시아 공익변호사 네트워크의 실질적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아시아 전체의 공익변호사단체의 현황 파악 등 공동사업을 확정짓고 이에 공감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하였다. 28일에는 회의가 끝나고 공감의 추천으로 지학순 정의평화상을 수상한 Workers’ Assistance Center를 방문하여 현재 공동으로 진행 중인 현지 한국기업에 대한 OECD 가이드라인 진정(산업자원부 담당)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