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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필규 변호사는 “진정 요지” 발표를 통해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표현의 자유, 인권옹호자의 권리, 고문 등을 받지 않을 권리, 자의적으로 구금되지 않을 권리 등이 침해되었음을 지적하고, 유엔 특별보고관 등에게 표현의 자유 등 권리의 침해를 확인하고 한국정부에 책임자 처벌 및 인권침해 중단을 촉구할 것, 긴급한 상황의 문제로 인식하고 직접적이고 공개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 방문조사 등 직접적인 개입을 즉각 개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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