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감

# 이주와 난민

[이주와난민] 아태지역난민권리회의 참가




 


 


10월 6일(화)부터 8일(목)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회 아태지역 난민의 권리 회의(APRRC2)에 공감의 장서연 변호사, 황필규 변호사, Brittan Heller 펠로우가 참석하였다. 이회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회의로서, 작년에는 황필규 변호사가 참석하였는데 작년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난민권리네트워크(APRRN)가 구성되었고, 황필규 변호사는 네트워크 운영위원회 부코디네이터와 동아시아그룹의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동안 APRRN은 1) 미얀마의 소수민족은 로힌갸 난민의 인권 상황에 관한 두 번의 성명서 발표, 2) 유엔난민기구 집행이사회 프로그램위원회의 아태지역 성명서 제출, 3) 스리랑카 난민 상황에 대한 대응, 4) 유엔난민기구 NGO 자문회의 참가 아태지역 NGO 지원, 5) 유엔난민기구와 공동사업, 6) 법률지원과 구금 관련 활동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번 회의는 약 20개국 80여개 단체 120여명의 난민 혹은 난민지원활동가들이 참여하였는데 한국에서는 공감 외에도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 난민인권센터의 최원근 팀장, 법무법인 소명의 김종철 변호사 모두 9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도 지난번 회의와 마찬가지로 아태지역 법률지원네트워크에 논의가 주로 이루어진 6일(화)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7일(수)과 8일(목) 양일간에 걸쳐 주요 일정이 진행되었다.


 


두 가지 이상의 지역별 혹은 주제별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황필규 변호사는 동아시아세션 사회 및 한국 상황 발표, 유엔난민기구와의 대화 사회, 법률지원그룹과 동아시아그룹의 대표와 부대표 선출시 사회를 보기도 했다. Brittan Heller 펠로우 역시 유엔난민기구와의 대화에서 서기를 맡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임했다. 다소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았던 네트워크 대표에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Alice가, 부대표에 황필규 변호사가 선출되기도 했다.


 


반 년 가까이 상근 실무자가 존재했던 이 네트워크는 앞으로 안정적인 상근 실무자를 채용하여 그 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해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공감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법률지원그룹과 동아시아그룹은 각각 내년 4월 홍콩, 6월 서울에서 그룹 회의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공감의 아시아에서의 활동이 하나씩 구체화되고 실현되고 있다. 공감은 난민 영역뿐만 아니라 이주 등 다른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국제적인 협력관계와 공동사업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글_황필규 변호사

공감지기

연관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