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석암재단생활인 인권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공공서비스노동조합 석암지회’, ‘석암재단 비리척결과 인권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는 지난 1월 14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청사 앞에서 석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책임자 총 13명을 횡령비리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고 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석암재단은 장애인 생활자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장애수당을 직접 지급치 않고, 임의로 관리하면서 시설운영비로 사용하였다. 장애수당으로 공기청정기와 업무용차량을 구입하는가하면 가을소풍 등 별도로 사업비가 책정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장애수당을 인출해 사용하였다. ‘장애수당 횡령’이외에도 ‘종사자 인건비 횡령’, ‘법인 및 시설재산 횡령’, ‘생활자 이중등록’ 등에 대해 고발하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설 비리를 없애고, 사회복지시설 운영자들이 다시를 비리를 저지를 생각조차 할 수 없게끔, 고발된 내용에 대해 공정히 수사하여 엄중한 처벌을 하라고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