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다양한 인권의 영역에서 마주한 이야기들은 그 이전보다 더 많은 물음을 잇게 했습니다.
멈춰버린 한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물음이 멈추지 않도록, 걸음이 쉬지 않도록
한 번 더 돌아보고 움직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고마운 마음들에 힘을 얻었습니다.
달라진 세상이 이전과 같지 않더라도,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를 기억하겠습니다.
마주한 물음에 진심으로 답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서 마음을 놓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서 마음을 놓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가온 새 해, 두루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12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