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총 688개의 글
[공감이 권하는 책] 아름다운 마무리 – 염형국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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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보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용산 재개발 예정 건물에서 점거 농성 하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던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한 사고 말이다. 사망한 철거민들의 장례식조차 열리지 않았지만 이 사건이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져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단지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장사를 할 […]
상세보기[해외에서 생각해보는 인권] 한걸음씩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한국 인권 -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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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 담을 원고를 부탁받고 반가운 마음으로 흔쾌히 응했다. 하지만 글을 쓰려니 막상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몰라 오랜 시간 고민 했다. ‘해외’에서 ‘인권’을 공부하고 있지만, 어떤 것을 풀어내야 뉴스레터를 읽는 이들과 ‘공감’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인권을 정식으로 공부한 적이 없고, 관련 실무 경험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한국 […]
상세보기[인터뷰] 민변의 틈새를 메운다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서선영,송상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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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_정정훈 변호사 민변의 틈새를 메운다. 민변 20주년 기념행사의 주제는 ‘쉼 없는 걸음, 새로운 다짐’이었다. 민변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쉼 없는 걸음’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사회적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민변의 ‘새로운 다짐’은 이제 그 구체적인 윤곽을 그려가고 있다. 그 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두 명의 상근변호사가 민변에 결합했다. 송상교(34기), 서선영(37기) 변호사가 지난 해 부터 […]
상세보기[탐방] 국민참여재판에 다녀와서 – 공감 8기 인턴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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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재판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쪼잔한 성격 덕분에 부족하거나 아쉽다 싶었던 작은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유도 될 것입니다. 배심원들도 대부분 법학적 지식이 없는 상황이고 보면, 하나의 배심원이 될 수도 있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이라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이렇게 국민참여재판 방청기를 올려봅니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5년간의 시행결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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