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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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웅저의 이야기, 버마와 한국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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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마웅저의 이야기, 버마와 한국 그리고 나 Prelude 버마 민주화 시위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숨지고 옥에 갇혔다. 그러나 늘 그랬듯이 이슈는 수명이 짧다. 한국 민중들은 점점 버마를 잊어가고 있는 것일까. 한국에서 버마민주화운동을 하고 있는 마웅저씨를 만났다. 내가 갖고 있는 많지 않은 지론 중에 하나는 ‘사람과 친해지려면 먹어라’다. 그래서 일부러 약속을 식사시간으로 잡았다. 얼큰이 […]
상세보기단체탐방기 – 전국여성노동조합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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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전국여성노동조합을 찾아서 오후의 햇살은 아직도 가을 같은데 제법 차가워진 바람만큼은 겨울이라고 외친다. 제법 추워진 날씨에 바람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외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일하는 여성과 일을 찾는 여성들을 위한 단체, 전국여성노동조합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IMF 사태 이후, 노동환경은 악화되어 4명 중 3명이 비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이와 같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1999년 8월 29일, 전국여성노동조합은 4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
상세보기[쉼표하나] 있는 그대로의 귀한 생명, 지금 이 순간 사랑하세요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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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리랜서 작가다. 기업체 사외내보에 글을 써서 밥벌이를 한다. 매체의 성격상 주변에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주로 만나는데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 헌혈을 가장 많이 한 사람, 청춘과 돈을 별보기에 몽땅 바친 별청년, 한평생 이발봉사에 바친 사랑의 가위손, 우리 회사 명물 등 밋밋한 일상에 특별한 빛깔과 무늬를 새긴 사람들이다. 마치 거리의 청바지처럼 같은 듯 제각각 […]
상세보기고마워요.달섬님! – 하숙자 기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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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편지] 고마워요. 달섬님! 하숙자 기부자님 살아오면서 우리의 가을 11월이 이토록 풍요롭고 아름다운 줄은 몰랐습니다. 농촌에 와서 살기 전에는 모든 풀과 나무가 꽃을 피우고 단풍을 만든다는 것을 몰랐지요. 내가 가을의 깊은 곳에서 마치 헤엄치며 놀고 있는듯한 여유로움과 행복을 느끼면서 마음 한 구석에서 “나 혼자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가?” “이렇게 놀아도 되나?”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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