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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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월례포럼_성전환자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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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월례포럼_성전환자 인권 “ 지렁이는 땅을 비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생물체입니다” – 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 사무국장 한무지 글_ 이선희 인턴 “늦어서 죄송합니다.”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문을 열고 그가 들어왔다. 작은 체구와 동그란 얼굴의 그는 흡사 80년대 명랑만화의 ‘똘이’를 연상케 했다. 약간은 굵은 목소리에 다양한 손짓과 표정으로 성전환자가 겪는 역경을 쭈욱쭈욱 뽑아냈다. “왜 단체이름이 지렁이냐구요? 보통, 사람들이 지렁이 […]
상세보기꽃 한 송이로 전하는 내 마음 속의 평화_ 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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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하나 꽃 한 송이로 전하는 내 마음 속의 평화 가람_전쟁없는 세상 손바닥만한 하늘. 빽빽한 빌딩. 시큰한 매연 섞인 공기. 사람들의 종종거리는 발걸음. 두 발 딛고 서 있기힘든 출퇴근 지하철과 버스. 그 중 한 버스에 올라 스-읍 하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자, 일상으로의 회귀다.” 출근 시간대의 대중교통은 혼잡하다. 갈아타는 곳에서 25분을 기다려서야 겨우 도착한 버스는 […]
상세보기인생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같은 것 아닌가- 국회의원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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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싶었습니다_국회의원 심상정 “인생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같은 것 아닌가.” 아무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어릴적 동요처럼 매스컴에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무관심했다. 혹여라도 신문에 나오는 날이면 언제나 ‘불법’이라는 단어, 그리고 시민들의 찌푸린 얼굴을 담은 사진들이 따라붙었다. 공무원, 국회의원, 기자들 누구와도 제대로 소통하기가 쉽지 않았다. 현행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이른바 ‘집시법’에 따라 국회 앞 […]
상세보기버마 아라칸족 난민들의 이야기_ 황필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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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변호사의 변 버마 아라칸족 난민들의 이야기– 사람이 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희망을 가진다는 것 황필규_공감 변호사 얼마 전 버마 아라칸족 난민캠프의 실태, 다국적기업의 가스개발에 따른 인권침해가능성 등을 조사하러 인도 미조람주의 아이졸시에 다녀왔다. 이 난민캠프가 버마 국경 내에 있고 인도 측이나 미얀마 측에서 외부인의 진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는 관계로 난민들이 며칠 동안 버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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