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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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사각지대인 우리나라 정신병원_염형국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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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변의 변 인권의 사각지대인 우리나라 정신병원 염형국 변호사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정신병원, 생사람을 잡는다. 지난 2001년 정씨 여인이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됐다가 71일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사건이 있었다. 정씨는 종교문제로 남편으로부터 심한 폭행에 시달리자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왔다. 이후 ‘다시 잘해보자’는 남편의 말을 듣고 집에 돌아갔지만 곧바로 정신병원으로 끌려가 갇혔다. 정신병원에서 정씨는 산책은 물론 법이 […]
상세보기차원을 이동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_ 전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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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하나 차원을 이동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전현경_언니네 네트워크 요즘처럼 후덥지근한 날씨에 정신이 혼미해질 때,사실은 바쁜데 머릿속은 겁나게 심심해지면서멍~하게 있다가 가끔 내 팔과 손이 낯설어 보였던 적이 있나요? 너무나 멍~해서 몸 여기저기를 눌러보아도 내 살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진 적은 없나요? 하루 종일 무언가를 끊임없이 했지만..모든 시간과 공간이 내 것이 아니라고 느껴지지는 않나요? 빠져나가기 힘든 […]
상세보기공감과의 남다른 인연_ 박신영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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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의 남다른 인연 박신영_공감 기부자 공감을 만나다 2005년 봄, 나는 공감의 첫 ‘인턴 모집 공고’를 보고 용감하게 지원을 했습니다. 당시 사회복지 공부를 하고 있던 학생으로서 ‘아름다운재단’ 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그 관심이 공감에까지 미쳐 있었습니다. 인턴 면접 때가 기억납니다. “사회복지 전공자로 공감에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공감의 대상자와 사회복지에서 바라보는 대상자는 […]
상세보기그 년, 목욕가다_ 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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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포커스 그 년, 목욕가다 金 飛_ 글 쓰는 사람 몇 년 전 음력 설 때였던 것 같다. 하루나, 이틀, 혹은 사흘 정도면 감히 엄두를 못 내는 일이지만, 노는 날이 나흘, 혹은 그 이상 엮여 나란히 붙어 있으면, 나는 버릇처럼 제주도에 다녀올 생각들을 떠올린다. 보통 사람들에게 제주도는 나풀나풀 놀러나 다녀오는 것들을 떠올리느라, ‘나 이번에 제주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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