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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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는 민족의 미래와 역사를 함께 일구어 가야 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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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는 민족의 미래와 역사를 함께 일구어 가야 할 존재” 전숙자- 조선족연합회준비위원회 총무 세계 170여 개국에 살고 있는 700만 동포는 하나이다. 그들이 고향을 떠나게 된 이유는 각각 다르지만 잘 살아보자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지난 수년간 투쟁을 통해 중국 조선족동포와 구소련 지역의 동포는 2004년 2월9일에 법적으로는 동포로 인정을 받았지만 사실상 외국인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
상세보기“나는 안락한 삶이 좋다” – 오아시스프로젝트 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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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하나 88년, 어느덧 복학생이 되어 학교로 돌아오니 그전과는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었다. 학내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사실 난 그동안 쉬었던 그림을 많이 그리고 싶어서 학내의 번잡한 데모대열에 끼는 것을 주저했고 자리를 피했다. 조급한 마음에 스스로를 강하게 몰아쳤고 실기실에서 밤늦게까지 남아 그림을 그렸다. 군대에서의 몸서리 쳐지는 악몽들을 지우기위해서였기도 했고, 그동안 근질거렸던 붓질을 마음껏 휘두르고 싶은 욕망이 끓어 넘쳤기 […]
상세보기재외동포법은 재중동포차별법?! – 정정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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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법은 재중동포차별법?!정정훈 – 공감 변호사 1. 배제의 기술로서의 재외동포법 “모든 사회는 그 사회가 배제하는 것에 의해 정의된다.” 한 사회의 배제와 차별의 원리에 관한 역사학자 미셀 세르뚜의 설명은 재외동포법(재외동포의출입국과법적지위에관한법률)과 그 법에 의해 형성되는 법현실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결정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재외동포법이 집요하게 “배제하는 것”은 재중동포들이며, 이는 법이 철저히 경제논리에 기초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법은 제정 당시 “대한민국 정부수립 […]
상세보기기부자편지 – 박익형 기부자의 “사회인으로 공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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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편지 “사회인으로 공감하기” – 박익형 공감 기부자 몇 천원 차이. 무심코 지하철 정액권을 끊으면서 학생권이 아닌 일반권을 제대로 구입하긴 했지만 금액차이는 무심히 지나갈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한지 얼마되지 않아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받아왔던 학생으로서의 보이지 않던 혜택은 어디서 온 것이었을까……’ 다른 사람들은 쉽사리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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