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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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소중한 사업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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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부자님, 안녕하세요.저는 아름다운 재단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의 간사 김민경입니다.전화를 드렸었는데 전화번호가 틀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메일을 드립니다.저는 6월 아름다운 재단의 웹사이트 개편을 맞아 공익변호사 기금에 대해 개략적인 상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 님께서 가장 처음으로 저희 공익변호사 기금에 출연하여 주신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2000년에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재단의 기획기금으로 공변기금(저희는 공익변호사 기금을 이렇게 부른답니다)이 […]
상세보기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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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시설에서 일을 하다보면많은 방문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듣게 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바로 ‘봉사’, ‘희생’, ‘섬김’ 등의 단어들이죠…“언제부터 장애인들을 섬기고 계십니까?”“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지니신 선생님들을 뵈면 참 존경스럽습니다.”이러한 말들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문득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가 돌보며 가르치고 있는 장애인들이 어떠한 존재이기에 이럴까?혹시 ‘봉사’, ‘희생’, ‘섬김’이라는 단어의 이면에는장애인들을 구빈의 대상이나 우리들과는 완전히 다른 가치를 지닌 자들로 인식하고 […]
상세보기우리와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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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마음에는 뭔가 말로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길음동 피난처를 정리하고 미처 적절한 이름을 짓지 못한 수유리 새집으로 이사를 하며, 빈약하기 이를 데 없는 동거의 어중간한 지점에서 우리들의 관계를 되짚어봅니다.새 식구를 맞이하고 묵던 이를 떠나보내는 흔들리는 빈 터전은 우리들에게 무엇이었던가? 우리는 서로 어떤 관계의 끈을 끊일 듯 이어가고 있었는가?격리되어 고립된 외딴섬처럼 보여지는 피난처가 들고나는 식구들로 […]
상세보기정변호사 건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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