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총 687개의 글
탐욕 논변 _ 손아람 작가
공감지기
빌라 주차장이 꽉차서 주차를 할 수 없었던 날이 있다. 미등록 차량을 찾아내 차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랫집 주민이 구입한 두번째 차였다. 주차장이 1세대 1주차로 설계되어 있고 그렇게 사용하기로 입주자들이 약속했으니, 내일부터 두번째 차는 외부주차장에 주차해달라고 부탁했다. 태연한 대답이 돌아왔다. “차를 두 대 가진 게 아니꼬와서 전화하신 겁니까?” 나는 당황했다. “주차장에 등록이 안되어 […]
상세보기공감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께_전수안 이사장
공감지기
수정 발행 삭제 공감 이사장 전수안입니다. 공감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공감을 부탁하고, 부탁하고 또 부탁드립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고맙다는 인사가 전부고, 사실 그것 밖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기도 합니다. 박원순 시장이 쓴 이런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역사가 이들을 무죄로 하리라”. 우리 […]
상세보기슬픈 의자놀이의 사회
공감지기
특수교사 6명. 그 중 정규직은 2명, 나머지 4명은 기간제 교사. 소송을 하면서 알게 된 어느 공립학교의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 특수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필요한 교사의 수는 6명이라는 것, 둘째, 그러나 교육부는 2명만 발령을 냈다는 것, 셋째, 턱없이 부족한 교육부의 교원 발령으로 인하여 해당 교육청은 4명을 기간제교사로 채웠다는 것. […]
상세보기위험에 처한 인권옹호자들을 위하여 – 위험에 처한 인권옹호자들을 위한 아시아지역 재배치 메커니즘 국제회의를 마치고
공감지기
인권을 ‘함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고통 받고 위험에 처한 인권옹호자들이 그 국내적 위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주장과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재충전하고, 다시 새로운 활동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공간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인권을 ‘함께’하는 매우 소중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과거, 그리고 현재에도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