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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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여름 인권법 캠프 현장 들여다보기 – 1박 2일간의 현장 스케치와 참가자들의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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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로스쿨 후기]사법연수원의 ‘낭만펀드’와 서울대 로스쿨의 ‘공익기금’에서 희망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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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사회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법학도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공익변호사(발전된 형태의 인권변호사)로서의 삶을 꿈꾸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길은 ‘법률전문가로서 약자를 돕는 보람된 길’임과 동시에 ‘사회적·경제적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고생의 길’이다. 이에 진로선택의 순간을 앞둔 이들은 이상과 현실의 충돌이라는 ‘첫 번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를 극복하고 소신대로 공익변호사의 길을 걷고자 해도, 이들을 뽑을 곳이 많지 […]
상세보기[공변의 변] 상식밖의 노동이야기(2) – 특수고용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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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사장이라 부르지 못하고 노동자를 노동자로 부르지 못하는 기막힌 사정이 노동계 한편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미 이십 년도 더 전에 생겨난 것이지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조금씩 발생하다가 어느 순간 중심에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바로 우리가 흔히 특수고용노동자로 부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일상에서 특수고용노동자를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보험설계사, […]
상세보기[자문위 칼럼] 전쟁 시기 학살 현장에서 생각한 인권 – 박래군(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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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골. 전쟁 무고한 민간인이 광기 서린 국군에 의해 517명이나 학살당한 경남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의 조그만 골짜기 이름이다. 지난 7월 1일 인권천릿길기행에 참여한 일행들과 박산골에 들어섰다. 여느 계곡이나 다를 곳 없는 조그만 계곡이었다. 입구에서부터 서너 개의 돌이 계곡 기슭에 보였고, 그 곳에 총탄자국이 60년도 넘는 세월이 지났건만 뚜렷한 자국을 남기고 있었다. 어떤 게 소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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