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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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권하는 책] 이은의의 <삼성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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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의의 “여직원이 술자리 분위기 띄워야!” ‘블루스’제안에 그녀는.. 오만 가지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이 많아진 적도 참 오랜만이다.미술대학원생한테서 받은 디자인을 유명한 디자이너 카렌 리틀의 작품으로 둔갑시켰다가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삼성에 관한 이야기, 국가인권위원회에 성희롱 피해 구제 신청을 넣었다는 이유로 부당 해고를 당한 현대자동차 사내 하청 노동자, 그리고 민영화 이후 3년 […]
상세보기[인턴활동후기] 연분홍치마제작 DMZ영화제 상영예정작 다큐멘터리 <두개의 문>을 보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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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전, 9월 15일 목요일 장서연 변호사님의 제안으로 조혜인 변호사님과 함께 인턴 근무 후 마포에 위치한 연분홍치마 사무실에 방문하여 지난 23일(금), 25일(일) 양 일간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성황리에 상영된 다큐멘터리 상영 전 모니터링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그 날 모니터링의 목적은 영화제 상영 전 마지막 편집을 위해 법적인 자문과 다큐멘터리 내용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
상세보기[공변의 변] 도가니 열풍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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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화학교 내 성폭행 문제를 다룬 영화 ‘도가니’가 우리 사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학교 내에서, 시설 내에서 집단적으로, 상습적으로 벌어진 성폭력에 대해 끝내 법원은 솜방망이 처벌로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소설 ‘도가니’의 작가 공지영은 그 상황을 “집행유예로 석방되는 그들의 가벼운 형량이 수화로 통역되는 순간 법정은 청각장애인들이 내는 알 수 없는 울부짖음으로 가득찼다”고 표현하고 있다.
상세보기[자문위 칼럼] 강정을 그대로 두라 – 이계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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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이 느닷없이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로 ‘결정’된 이래 4년이 넘었다. 그 사이 기지건설 사업을 저지하고 강정의 평화를 사수하기 위해 주민들이 펼쳐온 투쟁은 눈물겹기 그지없다. 그들은 해군기지 건설공사에 평화적으로 저항하다 폭행‧연행‧구속되는 등 공권력의 탄압을 일상적으로 받고 있다. 주민들, “구럼비를 살려줍소” 하고 전국에서 모여든 시민들은 3만년을 마을과 함께 해온 구럼비 바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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