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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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소송당사자 이야기] 8년의 투쟁 끝에 얻은 자유 그리고 꿈 – 난민지위 인정받은 마웅저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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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 시민을 향해 발포하는 군인들, 민주화 운동가를 탄압하는 독재군부, 여성‧소수자에 대한 탄압, 종교·언론·출판 자유에 대한 억압과 함께 가해지는 생명에 대한 위협.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충분한 근거 있는 공포를 가지고 위기 상황을 피하고자 외국이나 다른 지방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난민’이라 부른다. […]
상세보기[자문위 칼럼] 평화로운 집회는 언제나 허용하라 – 이호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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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회 · 시위에 너그러웠던 적은 거의 없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 3년간은 ‘기자회견’이나 소위 ‘변형된 1인 시위(두 명 이상의 사람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동시에 1인 시위의 형태로 집회·시위를 하는 것)’ 등 평화롭게 진행되는 소규모의 집회 · 시위도 미신고집회라는 이유만으로 집시법위반으로 단죄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기자회견은 시민단체들이 긴급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
상세보기[공감이 권하는 책] 원자력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들 –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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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이 청정하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이라는 것이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인 듯하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대표적 에너지원으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원자력은 현재에도 총 발전량의 35.5%를 차지하고 있는데, 2008. 12. 확정된 ‘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하면 2022년까지 그 비율은 48%로 늘어날 계획이다. 그렇다면 원자력이 정말 청정하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인가. 최근 있었던 일본의 방사능 유출사고만 보더라도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명확해 […]
상세보기[공감소송당사자 이야기] 삐에로, 소외와 차별의 사회에 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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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리지 않습니다. 크게 말해 주세요.” 얼마 전, 공감에 하나의 승소 소식이 전해졌다. 청각장애를 이유로 대학 측에서 차별을 받다 결국 재임용이 거부되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안태성 전 청강문화산업대학(이하 청강대) 교수에게 무죄가 선고된 것이다. 그동안 그가 장애인으로서 겪었던 차별과 지난했던 투쟁 과정을 직접 들어보고자 안태성 씨의 작업실을 찾았다. 우연찮게도 「장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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