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총 691개의 글
[신입 구성원 소개] 공감에 새 가족이 생겼어요!
공감지기
상세보기[공감소송 당사자 이야기] 비장애인이 더 편해지는 세상을 위하여
공감지기
꼭 걸음을 멈추게 된다. 하이힐이 돌 사이에 끼여서다. 돌을 깔아 바닥이 예쁘게 모양을 낸 곳은 100%이다. 청계천 다리 아치를 곱게 모양을 낸 곳 또한 마찬가지. 친구와 같이 이야기 하다 걷다 보면 머리를 부딪칠 위험이 있다. 사람 많은 청계천에서 꽈당-하고 머리를 박을 수야 없지 않는가. 게걸음으로 옆으로 몇 발짝 옮겨야 무사 통과, 휴우. 청계천 위 […]
상세보기[공변의 변] 영화 <섹스볼란티어>가 놓인 자리
공감지기
1.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는 전과자와 장애인 여성 사이의 ‘사랑’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영화는 그들 ‘사랑’의 관계를 설명할 현실의 언어를 알지 못했다. 법정이라는 공간에서 그들의 ‘사랑’은 ‘강간’으로 규정되고, 영화는 내내 그들의 사랑을 ‘현실’이 아닌 ‘환상’의 공간에서 연출했다. 영화 에 대한 평가는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당시 나는 그 영화가 불편했다. 영화 는 […]
상세보기[자문위 칼럼] 그 때 그 사람들과 오늘 이 사람들
공감지기
전두환 정권의 발악이 말기증상으로 치닫던 1986년 여름이었습니다. 많은 학생운동 출신의 젊은이들이 노동자들 속으로 들어가려고 서울과 인천 등지를 떠돌 때였습니다. 뙤약볕 내리쬐는 공단거리를 서성대다 ‘부천서 성고문 사건’ 소식을 들었습니다. 피가 솟구쳤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처럼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그 시절엔 별의별 흉악한 일이 다 있었으니까요. 그 얼마 전 김근태 씨가 당한, […]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