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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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활동후기] 공감과 함께한 행복했던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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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으려 지원한 인턴 작년에 공감의 인권법 캠프에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셨고, 올해 인권법 캠프는 아예 사법연수원생과 로스쿨 합격생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말에 나는 또 눈물을 떨굴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공감과 내 인연은 이정도인 것이구나’ 하는 마음으로 공감과 소원해졌을 때 우연히 공감 9기 인턴 모집을 알게 되었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학생인 내가 감히 […]
상세보기[기획취재] 국내 첫 주민소송 승소 ‘동북여성민우회’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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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만드는 ‘생활정치’ – 국내 첫 주민소송 승소한 ‘동북여성민우회’ 사무실 방문기 – ‘최초’라는 수식어만큼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하는 말이 있을까? 그것은 누구도 못한 일을 이뤘다는 성취감의 표현이자 이후 이어질 무수한 일의 단초다. 처음이기에 더욱 힘든 과정이 있었을 것이고, 때문에 기쁨 또한 남다를 것이다. 여기 또 하나의 ‘최초’를 이뤄 낸 사람들이 있다. ‘최초’이기에 […]
상세보기[공변의변]얼굴공개논쟁, 인권이라는 불편한 노력-정정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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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칭 ‘인권변호사’다. 강 씨의 얼굴이 공개되자 몇몇 언론에서 변호사의 ‘코멘트’를 따기 위한 인터뷰 요청이 있었다. 처음에는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라고 버텼다. 그러나 질문이 반복되고, 압도적인 찬성 여론을 보면서 무엇인가를 말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겼다. 그렇게 인터뷰를 하고, 토론회에 참여하고, 신문에 기고도 했다. 얼굴 공개 논쟁, 어쨌든 중요하다 용산참사 사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같은 […]
상세보기[자문위칼럼]나는 활동가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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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활동가다. 그것도 인권활동가다. 그게 나의 직업이고, 정체성이다. 활동가가 아닌 내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30년 가까이 활동가로서 살아왔지만 나는 여전히 활동가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활동가로 살다가 삶을 마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활동가는 ‘현장과 대중’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 우리사회에서 인권침해가 벌어진 현장은 즐비하다. 인권 문제가 없는 곳이 있겠는가. 그리고 그곳에는 인권침해로 아파하는 대중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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