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람들
김지림
김지림의 활동
- # 외국인보호소# 외국인보호소고문사건
“M과 함께한 시간, 앞으로 나아갈 길” – 외국인보호소 고문사건대응 공동대책위원회 활동종료 공유회
김지림
2021. 9. 29. ~ 2024. 3. 14.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발생한 보호외국인에 대한 ‘새우꺾기’ 등 고문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대책위원회가 만들어 지고 활동한 시간입니다. 2024. 3. 14. 약 3년의 여정을 함께 했던 사람들, 그 여정을 지켜봐 왔던 사람들이 모두 모여 ‘활동종료 공유회’를 가졌습니다.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사진 설명] 왼쪽) 공유회 웹자보 / 오른쪽) 활동 종료 공유회를 마치고 대책위원회 […]
상세보기 - # 법무부# 이주민 인권
산산이 조각난 K-유학의 꿈 – 한신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강제출국 사건 이주단체 기자회견
김지림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까지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비행. 그것은 한 편의 007 작전과도 같았습니다. 사건전말 2023년 11월 27일 점심시간, 한신대 어학당 오전 수업을 마친 23명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한 교실에 모였습니다. 며칠 전 한신대 관계자를 통해 ‘외국인등록증을 수령하기 위해 출입국에 다 같이 이동했다 학교로 돌아올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고 모인 학생들이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외출한 시간 동안 기숙사 방역이 […]
상세보기 - # 국제인권센터# 난민
단 1%의 가능성 – 성소수자 난민 지위 인정받다!
김지림
“한국의 난민인정률은 연평균 0~2%에 불과합니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유엔 제5차 자유권규약 대한민국 심의 시민사회 브리핑 시간, 저는 이주 및 난민 분야 관련 발언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0~2%에 들어간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작할 수밖에 없는 난민인정절차 법적 조력. 오랜만에 그 좁디좁은 바늘구멍을 통과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998년 서울, 갓 상경한 무용수 A와 과학도인 B는 첫눈에 사랑에 […]
상세보기 - # 동성혼# 리미티드파트너십
“그냥 결혼이야” – 제13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다큐멘터리 “Limited Partnership”(리미티드 파트너십) 관객과의 대화
김지림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저녁, 서울 명동 CGV 씨네 라이브러리, 제13회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의 화제작 “Limited Partnership”(리미티드 파트너십)다큐멘터리가 상영되었습니다. 공감의 김지림변호사가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상영 후 무려 수십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망고 커플, 은초비 커플♡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섹션인 ‘오픈프라이드섹션’에서 매회 특정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가치와 권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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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림의 칼럼
기후변화가 공감이랑 무슨 상관이야?
김지림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경기도 이천 산양저수지가 붕괴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평년에 비해 극심한 한파를 겪었습니다. 2022년 8월, 폭우로 서울 강남 일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모두가 체감하는 이상기후 현상들만 놓고 보면 모든 인간이 똑같이 겪는 불가항력적인 일에 인권이 무슨 관계가 있나 싶습니다. 그런데 폭우, 폭염, 장마, 한파가 할퀴고 간 구체적인 피해현장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 […]
# 공감칼럼# 기후위기상세보기당신이 옳다. 우리의 마음도 옳다.
김지림
발단은 각기 다른 단체 소속의 공익변호사 4명의 식사자리 수다였습니다. 과로하기로 소문난 사람들이 모여 어디가 아프다, 어느 병원을 갔다 하소연을 하는 모습이 마치 2년 전 병가를 내기 직전 제 모습 같았습니다. 몹시 안타까운 마음에 침을 튀기며 ‘자신도 돌보아야 한다, 내 몸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금년 공익변호사 한마당(다양한 […]
# 공감# 공감칼럼상세보기나눔으로 두 배가 되는 일을 합니다
김지림
공감사무실에는 외국인보호소에서, 출입국 외국인청에서, 경찰서에서 다양한 언어로 도움을 청하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수화기 너머로 외국어가 들려오면 일단 제 자리로 연결됩니다. 대부분이 법적 문제가 발생했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저임금노동을 하는 외국 국적의 의뢰인들입니다. 사연도 다양합니다.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어 외국인 보호소에 무기한으로 보호 중인 난민신청자, 취업과정에서 인종차별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입은 이주민,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노동을 […]
# 2021일파만파# 공감칼럼상세보기부끄러움을 아는 사회
김지림
“이 비행기는 취소되었네요.” “풉!!!!!” 출장을 가는 길, 새벽시간 환승 대기구역에서 겪은 일입니다. 환승을 하려면 입국심사대를 통과해야 하는 곳인지라 모두가 긴 줄에서 한참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노부부가 한참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긴 줄에 서있던 모두가 지켜보았습니다. 왜 저러지? 무슨 일이 있나? 결국 공항 직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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