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람들
장서연
장서연의 활동
- # 동성혼# 성소수자
혼인평등소송 헌법소원청구 기자회견
장서연
“31살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24년이라는 시간을 서로 사랑하고 돌보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인생의 황금기인 30대와 40대, 50대를 거쳐 이제는 60대를 바라보고 있는 우리 부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노년의 삶도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누구나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인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가족을 구성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
상세보기 - # 빈곤과복지# 주민등록전입신고수리거부
법원, “건물소유주 반대이유로 전입신고 거부하는 것은 위법”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질의·회신 사례집’ 내용 개정해야
장서연
지난 해 12월, A씨는 동자동 지역의 쪽방 건물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주민센터에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였다. 그러나 관할 주민센터인 서울 용산구 남영동장은, 해당 건물의 건물 소유자가 전입신고를 받지 말라고 요청하였다는 이유로 A씨의 전입신고 수리를 거부하였다. 남영동장은 그 근거로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1 주민등록 질의·회신 사례집’을 들었다. 사례집에는 ‘방별 임대 등의 형태로 동거인과 같이 가족의 범위에 속하지 않는 […]
상세보기 - # 성소수자# 손해배상
대구퀴어문화축제,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 승소
장서연
2024년 5월 24일, 대구지방법원은 대구퀴어문화축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낸 국가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하였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해 6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불법 도로점거 집회’라면서 ‘용납치 않겠다’고 하는 한편, ‘성소수자의 권익도 중요하지만 성다수자의 권익도 중요하다’,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퀴어 축제’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구퀴어문화축제 당일인 6월 […]
상세보기 - # 성소수자# 성소수자학생
성소수자 학생들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위하여 –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대응과 ‘포용적 학교환경을 위한 법제도 개선연구’
장서연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2023년 12월 15일, 충청남도의회에서 통과되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주민발의로 발의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자, 의원발의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를 “현 조례안에 성적지향·성별정체성·성소수자 학생·임신·출산 등 왜곡되고 잘못된 차별받지 않는 권리와 소수자 학생 권리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에게 잘못된 인권개념을 추종하게 하므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선 교육현장의 악성 민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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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연의 칼럼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보고
장서연
2025년 1월 19일 밤,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2.3. 계엄만큼이나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법원 건물 유리창과 문을 부수고 들어가, 판사실이 있는 출입문까지 부수고 물건들을 던지며 위협하는 장면이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계엄을 발령한지 한 달 반 정도 흘렀습니다. 김용현 국방장관 등이 내란혐의로 구속되고, 이 […]
# 공감칼럼# 폭력상세보기나의 한 표의 가치는 어디에
장서연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다. 주권자로서 드디어 나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날이 돌아오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지역구와 정당투표, ‘두 표’이지만 관용적인 표현으로 ‘한 표 행사’라고 하겠다. 우리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에 따르면 나는 365일 주권자여야 하지만, 현실은 몇 년 마다 한 번씩 […]
# 공감칼럼# 권리상세보기“혐오 반대”를 외쳐야 하는 이유
장서연
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입니다.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동성애’를 국제질병분류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날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날입니다. 혹자는 왜 ‘성소수자의 날’이 아니고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이라고 부르는지 묻기도 합니다. 이미 30여 년 전에 ‘동성애’는 그 자체로 문제가 아니고 성적지향의 하나일 뿐이라고 인정이 됐지만, 아직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만연하기 때문에, 여전히 “성소수자 […]
# 성소수자# 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상세보기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 – 성별정정 허가는 기쁘지만…
장서연
신년 들어서 연달아 좋은 소식이 있었다. 작년에 지원했던 트랜스젠더 성별정정 사건이 잇달아 법원에서 허가 결정이 나왔다. 2013년부터 성별정정 사건을 지원하면서, 트랜스젠더 당사자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20여 사건을 직접 지원했는데, 2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까지 연령이 다양했고, 법적 성별 정정이 절박하게 필요했다. 시스젠더(Cisgender – 자신이 타고난 ‘지정성별‘과 본인이 정체화하고 있는 성별 정체성 gender identity이 ‘동일하다‘ […]
# 성별정정# 성소수자상세보기